[제목] 당산동4가 93-1 데이터센터 건립 결사반대 및 구민 환경·안전권 보장을 위한 6대 정밀 검토 촉구
영등포구청 담당자님, 구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현재 추진 및 논의 중인 당산동4가 93-1 일대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본 민원을 제기합니다. 당산동 일대는 기존 거주민은 물론, 당장 2028년 3월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입주를 앞둔 수많은 세대가 새롭게 터전을 잡을 대규모 주거 밀집 지역입니다.
초대형 전력이 소모되는 데이터센터가 주거지 한복판에 들어설 경우, 24시간 가동되는 설비로 인해 주민들은 돌이킬 수 없는 소음과 진동, 환경 피해를 입게 됩니다. 구청은 사업자의 단순 제출 서류에만 의존하지 말고, 인허가권자로서 다음 사항들을 사업자에게 강력히 요구하고 검증해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1. 주요 소음원 제원 및 제조사 원본 소음자료(Data Sheet) 징구 및 투명 공개
데이터센터 상시 운영에 따른 냉각설비, 공조기, 변압기, 비상발전기 등 주요 소음원의 종류, 대수, 용량은 물론, 제조사에서 보증하는 원본 소음 사양서를 사업자로부터 제출받아 주민에게 명확히 공개해 주십시오.
2. 주·예비 20MW 전력 규모를 반영한 '전체 설비 합산 소음' 시뮬레이션 실시
개별 설비의 소음 기준치 통과 여부는 무의미합니다. 확인된 20MW 전력 공급 규모를 바탕으로, 전체 소음원이 동시 가동될 때 발생하는 '합산 소음'과 진동이 인근 주거지역 및 학교에 미치는 영향을 3D 소음 지도를 포함해 사전에 정밀 예측해 주십시오.
3. 일반 소음(dB(A))을 넘어선 환경부 가이드라인 기준 '저주파 소음' 특별 검토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문제는 일반적인 소음계로 측정되지 않는 웅웅거리는 저주파 및 지속음입니다. 단순 dB(A) 측정으로 면죄부를 주지 말고, 환경부 「저주파 소음관리 가이드라인」에 의거하여 1/3 옥타브 밴드 등 주파수별 저주파 소음 검토를 필수적으로 실시해 주십시오.
4. 최악 조건(Worst-Case) 상정: 야간 및 최대 부하·냉각 운전 시 영향 예측
데이터센터는 열을 식히기 위해 하절기에 극심한 소음을 유발합니다. 일상적인 주간 기준이 아닌, 배경 소음이 가장 낮은 '심야 시간대' 및 데이터센터 '최대 부하(Max Load) 및 최대 냉각 운전'이라는 최악의 조건을 상정하여 소음 피해를 예측해야 합니다.
5. 준공 전·후 실효성 있는 소음 저감 대책 및 전파/열섬현상 규명
단순 소음 외에도 20MW 특고압선 인입에 따른 전자파 문제, 대형 냉각탑 가동으로 인한 주변 온도 상승(열섬현상) 및 백연 현상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사업자가 제시하는 '형형식적인 방음벽 설치' 수준이 아닌, 시설 지하화 및 밀폐형 흡음 시설 적용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징구하십시오.
6. 형식적 답변 지양 및 민원 항목별 구체적 서면 답변 요구
본 민원에 대해 관련 법규나 원론적인 절차만을 읊는 '매크로성 복붙 답변'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위 1번부터 5번까지의 요구 사항 각각에 대해 영등포구청이 사업자에게 어떻게 자료를 요구하고 어떤 기준으로 검증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서면으로 답변해 주십시오.
주민의 생존권과 수면권, 아이들의 학습권이 달린 문제입니다. 영등포구청이 구민의 편에 서서 철저하고 까다로운 검증을 거치지 않은 채 인허가를 강행한다면, 당산동 일대 주민들과 입주 예정자들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단체 행동에 나설 것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상기 항목들에 대한 구청의 책임 있는 조치와 상세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공감
비공감
투표기간 2026.09.30. ~ 2026.10.30.
D-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