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정책 기획안 파일을 꼭 열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울시 의 인기 관광지 ‘북촌 한옥마을’.
해외 여행정보사이트의 관광지 평점을 조사해본 결과 82%가 관광지에 긍정평가를 했지만,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았다.
북촌한옥마을 속 오버투어리즘 요소는 과연 무엇일까?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가장 큰 분쟁을 빚고 있는 부분은 바로 ‘소음‘ 문제.
특히 북촌의 좁은 골목에 다양한 국적의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기존의 거주민들이 마을을 떠나기 시작하면서, 관광시간제한 등의 소음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피해는 여전하다.
북촌한옥마을의 주요 골목 소음수치는 평균 59db, 최고 70~80db까지 나타난다.
민가가 바로 붙어있는 좁은 골목에 이런 소음으로 인한 실질적 불쾌 정도는 더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소음으로 인한 주민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정책을 넛지(nudge)개념에 기반해 제안한다.
백색소음은 주변 소음을 상쇄하거나 덮어주는 역할을 하여 뇌의 각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관람객들이 내는 다양한 소음을 한옥마을의 정서와 어울리는 백색소음으로 해결하는 넛지 정책을 제안한다.
스피커를 이용하여, 관람객 유동량이 많은 11AM - 4PM 사이에 새소리/풍경소리와 같은 백색소음을 재생한다.
특히 한옥마을의 정서와 어울리는 편안한 새소리 / 풍경소리는
관람객들에게는 한옥마을에의 온전한 몰입을 도와주는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오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다른 관광소음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하여 유사한 데시벨(db)의 소음이라도 스트레스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강제성을 띈 기존의 소음자제요청이 아닌,
정책을 하나의 문화이벤트적인 성격으로 진행해 북촌의 백색소음을 적극적으로 어필한다면
관광객들은 북촌의 소리를 듣기 위해 자연스레 더 정숙하게 되고, 관광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챙길 수 있다고 사료된다.
다시 말하자면, 궁극적인 정책 목표는 관광객들의 소음자제로 같지만,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해 고통 받으니 -> 소음을 자제하라는 직접적인 개입이 아니라,
한옥마을의 소리를 듣기 위해 -> 소음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으로 관광객들을 자연스러운 개입으로 유도하는 과정이다.
공감
비공감
투표기간 2024.06.20. ~ 202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