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접수2026.06.12.
- 제안분류 완료2026.06.12.
- 50공감 마감2026.07.12.
- 부서검토2026.07.02.
- 부서답변완료현재 단계
복지가 필요한 어르신을 먼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천 시스템을 제안합니다
스크랩 공유이 *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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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분류복지
복지가 필요한 어르신을 먼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천 시스템을 제안합니다
■ 한 줄 요약
지금의 복지는 "어르신이 직접 신청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힘든 어르신들은 그런 제도가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서울시가 가진 데이터로 "어느 동네, 어떤 어르신이 도움이 필요한지"를 먼저 찾아내고, 그분께 맞는 복지 서비스를 자동으로 골라 안내하는 시스템을 제안합니다.
■ 제안 배경
혼자 사시는 80대 김 어르신을 떠올려 봅니다. 무릎이 아파 바깥출입이 어렵고, 끼니도 자주 거르십니다. 사실 이 어르신은 무료 도시락 배달도, 방문 돌봄도, 안부 확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제도가 있다는 걸 모르십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신청하지 못한 채 도움 없이 지내십니다.
지금 복지 서비스는 대부분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동이 불편하고, 정보에 어둡고, 곁에서 챙겨줄 가족이 없는 분일수록 그 신청을 못 하십니다. 정작 가장 도움이 절실한 분이 가장 먼저 빠지는 셈입니다.
정부도 이 빈틈을 알고 대상자를 직접 찾아 나서고 있지만, 지금은 주로 소득이 낮은 분을 기준으로 찾습니다. 가난이 힘든 건 맞지만, 어르신의 어려움은 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혼자 사시는지, 병원이 가까운지, 동네에 가파른 언덕이 많은지, 치매 위험은 없는지,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겹칠 때 진짜 위기가 찾아오지만. 지금은 이렇게 여러 겹의 어려움을 한눈에 들여다볼 도구가 없습니다.
■ 제안 내용
저희는 서울시가 이미 공개한 데이터(복지로 복지서비스 정보, 자치구별 통계 등)를 활용해, 이 빈틈을 메우는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어르신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일인 만큼, 누가 어떤 정보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접근 권한 관리와 조회 기록 같은 보호 장치가 처음부터 함께 마련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1) 어느 동네가 더 취약한지 '지도'로 보여줍니다
소득뿐 아니라 독거 여부, 병원·교통 접근성, 동네 환경, 건강 위험까지 여러 지표를 합쳐, 25개 자치구 중 어디가 더 도움이 시급한지 색깔 지도로 보여줍니다. 담당 공무원이 "어느 자치구부터 챙겨야 하나"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2) '누구부터' 찾아가야 할지 명단을 뽑아줍니다
위험 요인이 많은 어르신(혼자 살고, 거동이 불편하고, 위기 사건을 겪은 분 등)을 우선순위 순서로 정리해, 아직 아무 신청도 안 한 분들 중 먼저 연락드릴 대상을 알려줍니다.
3) '어떤 복지를' 받을 수 있는지 자동으로 골라줍니다
어르신의 나이와 상황을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자격 조건에 맞춰 골라 우선순위로 보여줍니다. 왜 추천됐는지 이유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공무원이 "이래서 이 서비스가 맞습니다"라고 바로 설명하고 안내할 수 있습니다. AI를 활용하여 상담 내용을 정리하고 안내문 초안을 만드는 일도 도와줍니다.
즉, 어르신이 복지를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복지가 어르신을 먼저 찾아가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 기대 효과
이렇게 하면 제도를 몰라서 도움을 못 받던 어르신을 먼저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복지 예산도 정말 필요한 곳에 더 정확히 쓰이게 됩니다. 공무원이 자료를 일일이 뒤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실제 돌봄에 더 집중할 여유도 생깁니다. 무엇보다, 고독사처럼 몰라서 일어나는 안타까운 일을 한 분이라도 더 막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복지는 신청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 필요한 모든 사람의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리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 한 걸음 나아가는 데 공감해 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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