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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 - 제안분류 완료
2020.08.16. - 50공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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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마스크 수거함을 만들어 주세요
스크랩 공유우 *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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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분류-
정책분류환경
읽으실 분들도 원하고 저도 원하기 때문에 두괄식으로 쓸게요. 서울 시내 공공장소와 버스정류장, 학교와 같은 인구 밀집 장소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기존에 우리가 마스크를 버리던 방식에는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엔 비말 감염만을, KF 94이상의 마스크는 공기 감염까지 막아줍니다. 하지만 만약 마스크 겉면에 코로나-19 감염자의 침이 묻고, 이 침을 마스크를 버리면서 만졌다면 마스크를 안 쓴 것과 다를 게 없어집니다. 덧붙여서, 감염자의 마스크는 수집하여 소각하지만 일반 시민의 마스크에 동일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두 번째, 버려진 마스크가 일으키는 환경 오염의 정도가 심합니다.
환경부에서 배포한 지침이 이르길, 마스크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와 버려야 합니다. 분리수거를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버리는 사람이 드뭅니다. 또한, 지침을 정확히 지켜 일반 쓰레기와 수거된다 해도 수도권 혹은 기타 매립지에 압축되어 매립됩니다. 마스크의 뼈대가 멜트블론(MB)부직포이고, 멜트블론 부직포가 땅에 묻혀도 적어도 100년은 썩지 않는 폴리프로필렌(PP)을 주재료로 하기 때문에 주먹구구식으로 묻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이하, 수거함을 설치하는 방법과 당위를 쓰겠습니다.
수거함에 물리적으로 필터를 설치하여 안에서 밖으로 코로나-19 감염인자가 전파되지 않도록 합니다. 기존의 그저 쓰레기통에 버리는 방식은 2차감염이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인구밀집도가 높은 학교나 관공서, 유동성이 높은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의 입구에 배치합니다. 접근성이 좋아야 수거함 이용률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1-2일마다 수거합니다. 이 과정에선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매일 수거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마지막으로 수거함에 쌓인 마스크를 처리하는 방법을 쓰겠습니다.
앞서 서술했듯 마스크를 이루는 화학적인 주 재료는 폴리프로필렌(PP)입니다. 이는 단순 매립으론 잘 분해되지 않아 환경 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큽니다. 이에 소각 처리방식을 제안합니다. 그 중에서도 시멘트 공장의 에너지 연료로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1400도 이상의 불꽃에서 화학물질은 완전 연소되어 기존 800-1000도에서 불완전 연소될 때에 비해 일으키는 대기 오염이 적고, 유해물질의 방출도 적습니다. 요는 시멘트의 주 원료인 돌을 녹이기 위해서 1450도 이상의 불꽃을 일으키기 때문에 마스크를 처리할 수단으로 적절합니다. 덧붙여서, 마스크를 구성하는 고무줄과 코 받침대인 철사를 분해하는 작업으로 고용창출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맺으며, 귀찮으셨을 텐데 길고 지루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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