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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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안접수2026.09.09.
  2. 제안분류 완료2026.09.09.
  3. 50공감 투표 중2026.10.09.현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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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동 115 일대 도시서비스 개선 및 게토화 완화를 위한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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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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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분류구로구

정책분류주택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은 과거 구로공단의 형성과 함께 노동자들의 주거지로 성장하였으며, 현재는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한 지역으로 변화하였습니다. 특히 가리봉동 115 일대에는 과거 구로공단 노동자들이 거주하던 벌집 형태의 저층 주거지가 남아 있으며, 노후한 주거환경과 도시서비스의 부족으로 인해 지역의 공간적 소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청원에서는 가리봉동 115 일대를 대상으로 도시서비스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기존 주민과 외국인 노동자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게토화를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GIS를 활용하여 가리봉동 115 일대의 건물 노후도, 경사도, CCTV 및 가로등 분포를 분석한 결과, 해당 지역에는 도시서비스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공간이 확인되었습니다.

첫째, 가리봉동 115 일대에는 노후 건물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분석 결과 평균적으로 20~25년 이상 된 건물이 55% 이상 분포하였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건물도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노후 주택에 저소득층이 유입되는 주택 여과과정이 반복되면서 특정 계층의 공간적 집중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안전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공간이 존재합니다. 가리봉동 115 일대는 CCTV와 가로등이 함께 배치된 완전한 안전지대가 3곳에 불과하여 안전사각지대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도시서비스가 지역 내에서 균등하게 공급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셋째, 이동환경에서도 불리한 조건이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은 평탄하지만 일부 건물은 최대 30도에 이르는 경사지에 위치하며, 인근 건물의 46.63%가 20도 이상의 경사를 가진 부지에 위치하였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동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생활하는 노동자들의 일상적인 이동에도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리봉동의 문제를 단순히 주택의 노후화 문제로만 바라보기보다는 주거·안전·이동이라는 도시서비스의 복합적인 불균형 문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첫째, CPTED를 활용한 우선 보안투자지구를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리봉동 115 일대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CCTV와 가로등을 확충하고, 두 시설의 공간적 배치를 연계하여 자연적 감시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벌집촌 밀집 구간과 여성·노약자 등 이동 취약계층의 거주 밀도가 높은 구간을 GIS로 중첩 분석하여 우선 보안투자지구로 지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는 모든 지역에 동일한 양의 시설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자원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도시서비스의 형평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입니다.

둘째, 전면철거형 재개발이 아닌 주거환경 개선 중심의 도시재생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리봉동 115 일대의 노후 주택을 개선하되, 기존 저층 주거지의 골격과 생활공동체를 최대한 유지하는 도시재생 방식의 사업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후 건물의 안전·위생 시설을 개선하고 골목길 정비와 생활SOC 확충 등을 함께 추진하여 주민들이 현재의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특정 소득계층의 공간적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인근 지역의 공공임대주택 및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점진적인 소셜믹스를 병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다만 외국인 주민 사이에는 동족 간 정보교환과 상호부조, 저비용 구직 네트워크 등이 형성되어 있어 기존 공동체 자체가 생활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제적인 이주나 전면적인 분산보다는 주거환경 개선을 우선하고 필요한 경우 선택적으로 분산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무장애 보행환경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사도가 높은 구간을 대상으로 완경사 보행로와 계단형 승강시설, 휴게공간 등을 설치하여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20도 이상의 경사 구간을 우선적으로 조사하여 이동 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는 지형적 불리함이 주거환경의 질적 차이로 이어지는 것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에게 보다 균등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책이 될 수 있습니다.

위 정책을 시행할 경우 가리봉동 115 일대의 안전·주거·이동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CPTED 기반의 보안서비스 확충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줄이고,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저품질 주택에 특정 계층이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장애 보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형적 불리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동권의 격차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주민과 외국인 주민을 일방적으로 분리하거나 기존 공동체를 해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의 생활공동체를 유지하면서 도시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식으로 게토화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가리봉동 115 일대의 CCTV·가로등 분포를 재점검하고 안전사각지대를 대상으로 CPTED 기반의 우선 보안투자지구를 지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0~25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거 안전·위생·생활SOC를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존 주민과 외국인 주민의 생활공동체를 고려하여 강제적인 전면 철거·이주보다는 점진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선택적 소셜믹스를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도 이상의 급경사 구간을 중심으로 완경사 보행로, 계단형 승강시설, 휴게공간 등 무장애 보행환경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는 GIS를 활용하여 주거환경·안전·이동서비스의 공간적 불균형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도시재생 및 도시서비스 투자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리봉동이 단순히 노후한 주거지역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위 정책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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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6.09.09. ~ 2026.10.09.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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