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접수
2025.05.27. - 제안분류 완료
2025.05.27. - 50공감 마감
2025.06.26. - 부서검토
2025.06.26. - 부서답변
- 결재완료
지하철 플랫폼 [혼잡도 색상 표시등] 도입 제안
스크랩 공유문 * *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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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분류교통
1. 제안 배경 및 목적
서울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도가 매우 높으며, 특히 환승역이나 직장·상업지역 인접역에서는 특정 칸에 승객이 몰리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민들이 열차 칸별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없어서, 탑승 지연과 불편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많은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 줄을 서지만, 해당 칸이 이미 매우 혼잡한 경우 결국 탑승하지 못하고 다음 열차를 기다리게 되는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가 잦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 제안은, 플랫폼 내 열차 도어 상단에 색상 표시등을 설치해 실시간 혼잡도를 안내함으로써 시민이 자발적으로 덜 혼잡한 칸으로 분산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실제로 서울교통공사에서 제공하는 ‘또타지하철’과 같은 앱을 통해 칸별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많은 시민들이 이러한 앱의 존재를 모르고 있으며, 출근길처럼 바쁜 시간에 앱을 켜서 확인하는 것은 번거로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약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접근성이 낮아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플랫폼에 직관적인 색상 표시등을 도입하면 시민 누구나 시각적으로 즉시 혼잡도를 인식할 수 있어, 보다 실효성 있는 혼잡도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제안 내용
① 설치 위치
지하철 플랫폼 내 각 열차 출입문 상단에 색상 표시등을 설치합니다.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시선이 자연스럽게 닿는 위치를 고려합니다.
② 표시 방식
혼잡도에 따라 4가지 색상으로 안내합니다.
- 초록색은 여유가 있는 상태로 탑승을 권장하는 구간입니다.
- 노란색은 보통 수준의 혼잡도로, 일반적인 탑승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 빨간색은 혼잡한 상태로, 가능하면 다른 칸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검정색은 매우 혼잡하거나 탑승이 어려운 상황으로, 해당 칸 탑승을 피하거나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③ 운영 방식
혼잡도는 출입문 개폐 횟수, 차량 내 무게 센서, CCTV 영상 분석 등 기존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측정합니다.
우선적으로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예: 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를 중심으로 운영합니다.
④ 시범 설치 대상역
혼잡도가 매우 높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시범 도입합니다.
- 2호선: 신도림역, 강남역, 건대입구역
- 5호선 : 여의도역
- 9호선: 고속터미널역, 신논현역
위 처럼 출근시간에 매우 혼잡한 각 역에 우선 설치하고 시민 반응을 평가하여 확대 여부를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기대 효과
시민이 혼잡도를 색상만으로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어 판단 시간이 줄어듭니다. 덜 혼잡한 칸으로 자발적으로 이동하게 되어 전체적인 혼잡 분산이 가능해집니다.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체감 안정성도 향상될 것입니다.
4. 실현 가능성
서울교통공사는 이미 차량 내부 혼잡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플랫폼과 연동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전체 노선이 아닌 혼잡도가 높은 주요 역 일부 칸에만 시범적으로 설치하면 초기 비용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또한 색상 표시등은 LED 형태로 제작 가능해 설치와 유지보수가 간편하며, 향후 확대 도입 시에도 시스템 연계가 용이합니다.
5. 마무리
지하철 플랫폼에 혼잡도 색상 표시등을 설치하는 이 제안은,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시민 스스로 정보를 보고 판단하여 움직이도록 유도함으로써, 서울시가 지향하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입니다. 우선 혼잡도가 높은 대표적인 역부터 시범 설치를 시행하고, 효과 분석을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도입하는 방향을 제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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