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대방동역세권재개발 조합이 작년에 결성되었습니다.
1. 그런데 문제는 제가 사는 곳은 해당 조합에서 제외된 상태이며,
제 주변으로도 많은 수의 사람들이 제외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2. 그런데 문제는 과거 제가 사는 신대방동 600-93 일대에서
신대방전철역까지는 도보로 5-6분이면 가능한 거리였으나,
3.해당 재개발조합 아파트가 생겨나면,
관통도로 조합원들 반대로 인해 울타리를 뺑 돌아서 가야만 하는 상황이고
집에서 전철역인 신대방역 4번출구까지
두배 이상의 시간을 소비하게 됩니다.
4.그런데, 따지고 보면,
편도 5분이라고 하면 하루 10분씩이며,
일지일이면 거의 한시간을 더 소비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일년이면 52~53시간을 더 낭비하게 됩니다.
5. 아파트 재개발 해서 이익은 아랫동네 사람들이 경제적 이익을 보면서,
재개발에서 배제된 윗동네 사람들은 1인당 52-52시간씩 시간낭비를 하게되는데,
이는 최저임금 만원시대에 만원씩만 해도 1년에 1인당 52-53만원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리고 총체적으로 따지자면 배제된 지역 주민수를 곱하여야 할텐데, 그 경제적 손실 금액은 작지 않을 겁니다,)
6.이는 재개발조합은 이익을 보고, 제외된 사람들만 손해와 시간낭비를 감수해야 하는 매우 형평에 반하는 조치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당연히 기존에 다니던 시간과 비슷하게 걸리는 신설도로가 필수적이라 할 것임에도,
재개발 조합에 소속된 조합원들 중 3인은 동작구의회에 대하여 단지내 관통도로 결사반대 라는 민원을 제기했고,
실제로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조합측에서도 단지내 관통도로 확보가 되지 아니한 사진을 공개하여 인터넷에 돌고 있습니다.
7.특히 신대방역세권재개발조합이 왜 저의 집과 같이 상부 주택들을 배제하고 조합설립을 했는지 알 수 없으나
추측컨데, 역세권시프트를 통해 용적율상향을 위해 한시적규정인 역세권 250미터를 350미터에 맞추기 위하여 임의적으로 졸속으로 급하게 조합을 구성한 결과라 할 것입니다.
8. 이에 대하여 조금 더 떨어진 아랫동네에서는 대림삼거리역세권재개발 조합설립을 위하여 모아부동산에서 사람들의 동의 싸인을 받고 있다고 알 수 있습니다.
9.현재상황을 정리하자면,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에 배제된 사람들은 피치 못하게 생존을 위하여 대림삼거리역세권재개발조합으로 가입이라도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서조차 배제되어 버린다면, 정말 제가 있는 곳은 섬처럼 고립되어, 양쪽으로 삥 삥 삥 돌아서야만 전철역에 갈 수 있는 불가피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10.저는 제안합니다. 현재 같은 신대방동을 두고서, 신대방역역세권재개발조합과 대림삼거리역세권재개발(조합설립전) 두개로 갈라치기 되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로 가슴아픕니다.
차라리 하나씩 역세권을 주장하고 (과도하게 좁은 단일역세권 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두 조합으로 나뉠 수 밖에 없고,)
한쪽은 다른 한쪽에 불편을 줄 수 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분명 같은 신대방동 주민임에도 불구하고, 두 역세권으로 나뉘는 것은 경상도와 전라도로 갈리는 것보다 더한 고통과 불편이 따를 것입니다.
특히나 저처럼 상부에 거주하는 관계로 만약 양쪽다 배제되어 버릴경우, 정말 생활의 불편을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11. 저는 그래서 제안합니다.
현행 역세권 규정은
단일 역세권을 전제로
250미터라는 거리 규정과, 3만제곱미터라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신대방동과 같이, 두개의 역세권, 혹은 그 이상의 복수 역세권이 겹치게 되는 경우,
더블역세권, 트리플 역세권 , 등으로 복합적으로 적용해서, 하나의 단지를 구성해서,
서로 분열되고 대립되지 않게 기존의 하나의 동네처럼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12. 정말이지, 정치권에서 여당 야당 싸우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한 동네에서조차 윗동네 아랫동네, 전철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신대방역세권재개발, 대림삼거리역세권재개발 (그리고 그마저도 제외된 사람들) 이렇게 갈라지게 해야만 합니까??
분명... 역세권관련규정을 정비해서,
현재 단일 역세권을 전제로한 도시개발계획을
복수의 역세권으로 정비할 수 있드록 규정을 정비하여,
기존에 하나의 동네에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던 그대로 하나의 단지에서 함께 즐겁게 살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결론 : 현행 역세권 관련 규정의 정비를 통해,
복수에 걸친 역세권 개발시, 하나의 대단지로 인정받아, 다함께 용적율향상을 함께 누리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립과 갈등을 넘어 하나되는 신대방, 동작구 , 서울시민이 되기를 바라며....
2025.2.3일 신대방동 주민 이갑민 드림
시장님께서 몸소 신경써서 규정을 고쳐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공감
전체인원50
공감수2
비공감
전체인원50
비공감수0
투표기간 2025.02.03. ~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