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20대 청년입니다.

지난 주말 지하철역 개찰구 앞에서 지인을 기다리던 중, 장애인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소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이러한 시설이 있는지도 잘 몰랐지만, 이 날에는 3분이 충전기를 사용 중이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충전기를 이용하시는 세분 모두 아무것도 하시지 않고 휠체어 위에 앉아만 계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사람들은 충전되는 시간 동안 주차를 하고 다른 용무를 보고 오거나 혹은, 사적인 공간인 차 내부에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하지만 이동이 제한적인 다수의 전동휠체어 충전기 사용자분들에게는 충전하는 시간 동안에 휠체어에 앉아계실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하철역사 뿐만아니라 관공서, 공원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소가 있다고 합니다.
이 충전 시설 옆에 휴대폰 충전기, 도서 구비 등 소규모 여가 시설을 설치하면 충전기를 사용하실 때 무료함을 해소시켜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따라서 장애인 전동휠체어 충전소의 여가 시설 확대를 건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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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4.04.16. ~ 2024.05.16. D-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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