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2개월 된 첫째와 이제 갓 50일 된 둘째를 키우고 있는 서울시민입니다.

첫째때는 임신부터 검진 및 출산까지 아무런 이슈없이 너무나 순조롭게 이루어졌습니다

직접 출산을 겪었지만 출산이 별거아니구나 싶었을정도로요.

얼마전 둘째 출산하면서 출산직후 자궁수축부전으로 인해 엄청난 양의 출혈이 있어 대학병원으로 이송 후 색전술을 받는 등 엄청 위태로운 상황까지 처했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예전같았으면 아이도 못보고 사망할수있었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저보다 더 위험한 상황속에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걸고 출산하시는분들도 많을꺼구요


이번에 시행되는 ‘산후조리경비’의 취지가 정말 산후조리를 위한 지원금이라면 목숨걸고 출산하는 모든 산모들을 위해 지원이 이루어져야되는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건의글 답변 달아주신 내용 보니 예산확보 등의 문제가 있다고 하시던데 정말 산모들의 산후조리경비를 지원해주고싶으시다면 금액을 줄여서 지원대상자를 늘리던지, 기한이 조금 걸리더라도 소급적용을 해주시는 등의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장님!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조금이라도 고려해주십사 건의드립니다


유사 제안이라고 똑같은 답변 달지 마시고 꼭 검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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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3.07.01.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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