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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데이를 대체할 한국적인 참여 축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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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 * 2022.12.13.

시민의견   : 1

지역분류-

정책분류문화

이태원 할로윈데이에 여러번 참여했고, 이번 참사에 대해 특별히 안타까움을 많이 느낀 시민입니다..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음에도, 도리어 외국 축제에 누가 가랬냐. 라는 제2의 피해를 주는 여론까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생각해왔던 걸 제안하고 싶습니다.

한국에 이미 많은 축제들이 있지만, 그저 시민들은 수동적으로 관람하기만 하고,
어딜가나 똑같은 부스와 뻔하고 지루한 사회와 공연이 전부입니다.

한국인들이 신기하게도 할로윈데이에 점점 열광한 가장 큰 이유는
'일탈적 재미'라는 점, 스스로 창의적으로 분장하고 '참여'하였다는 점,
정없던 사회에서, 모르는 사람과도 서로 웃고 사진도 찍어주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는 점 등등.

그게 특히 젊은 한국인들에게 먹혔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론에서 들리는 비난을 들으면 맘이 많이 아픕니다.

그래서 '한국적'인 축제를 만들면 어떨까,
그리고 정식 축제로 등록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고,
경제 효과도 창출하면 좋지 않을까.

그리고 기획에 제가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 정도의 열정이 있습니다.

전 '단오'를 떠올렸는데요.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5월이라는 점,
꼭 단오가 아니어도 정월대보름 2월도 좋을 거 같구요.

이 날엔 무조건 '한국적 전통요소'를 컨셉으로 하여야 하고,
필수는 아니더라도, 한복, 또는 왕 의상, 기생 의상, 여러가지 한국의 화려한 모자, 해태 등등
분장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서로 재밌게 분장하고, 행진하며 이 날만큼은 술도 전통소주나 막걸리,
그리고 전과 같은 한국적 음식을 길거리에 팔고, 서구적인 걸 이 날만큼은 배제하는 방향으로요.

점점 세계화되는 한국에서, 분명히 외국인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축제라고 생각해요.

검색해보니 '종로한복축제'라는 게 있네요.
이 축제를 좀 더 재밌는 이름으로 변경해서, 위와 같은 컨셉을 접목시키는 것도 좋을 거 같구요.

장소는 가장 한국적인 '종로구'가 좋을거 같습니다.

괜찮으시다면 기획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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