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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의 인도와 공원 경계 부분에 펜스를 다시 설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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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 2022.06.06.

시민의견   : 0

지역분류-

정책분류환경

1. 저는 2006년 12월 14일 상암동 월드컵파크4단지 신축아파트에 입주하여 지금까지 살고있는 주민입니다. 월드컵공원을 누구보다도 사랑하여 붉은 모습의 흙더미일 때부터 지금까지의 변화를 주의깊게 지켜보았습니다. 누구보다도 월드컵공원을 아끼며 휴지나 빈캔이 떨어져 있으면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방식으로 나름대로 공원을 보호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 언제부턴가 월드컵공원이 이상스럽게 변화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박원순 시장이 취임해서부터 월드컵공원을 시민이 접근하기 쉽게 만든다는 명목으로 공원을 훼손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월드컵공원교차로에서 마포농수산물시장, 월드컵경기장교차로에서 난지천공원으로 따라가는 인도와 공원의 경계부분의 펜스를 철거해 버린 일이었습니다.

3. 펜스 철거가 시민들에게 접근 친화적이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겠지만, 펜스를 철거하면서 부정적 변화도 나타났습니다. 가장 좋지 않은 변화로는 아무나 인도에서 공원으로 다니다보니 인도 바로 옆 나무 밑은 사람의 발길에 밟혀서 풀 한포기 자라나지 않는 벌거숭이 맨땅이 되어버렸습니다. 인도로부터 보이던 공원의 아늑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사막과 같이 변했습니다.

4. 펜스 철거 이전에는 펜스를 의지하던 장미나 관목들이 의지할 곳이 잃어버리고 제대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특히 월드컵경기장 교차로에서 마포농수산물시장 쪽으로 가는 인도와 공원의 경계선에는 전에는 아름다운 장미와 능소화들이 펜스를 의지하여 잘 관리되었는데 지금은 볼썽사납게 듬성듬성 방치되고 있습니다. 월드컵공원이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5. 얕은 펜스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람은 형식이나 환경에 지배 받게 되어 있습니다. 철거 이전과 같이 거의 1m 가까운 높은 펜스를 설치할 필요도 없습니다. 얕은 펜스만 설치해서 장미나 관목들을 자라는 환경만 조성해도 인도 옆의 공원엔 풀들이 잘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접근 친화성을 강화하려면 출입구를 여러개 만들면 됩니다.

6. 예정대로면 2022년 9월 30일에 월드컵경기장교차로 개선작업이 마무리됩니다. 그렇다면 월드컵공원의 인도도 어떤 형태로는 정비작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월드컵공원의 인도와 공원 경계부분에 철거했던 펜스를 다시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접근 친화성이라는 명분으로 잃어버렸던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이 복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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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2.06.06.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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