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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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안접수2026.07.21.
  2. 제안분류 완료2026.07.21.
  3. 50공감 투표 중2026.08.20.현재 단계
  4. 부서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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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자연이 관계를 맺는 북서울꿈의숲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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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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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분류강북구

정책분류환경

안녕하세요. 저는 북서울꿈의숲을 잘 이용하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우선, 근처에 북서울꿈의숲처럼 훌륭한 공원이 있는 점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공원이 보다 발전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공원을 이용하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공원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현재 도시공원은 시민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공원 속 자연과 문화 공간이 시민에게 충분히 ‘경험되는 공간’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원에는 다양한 식물과 생태 공간, 문화유산이 존재하지만 시민의 경험은 주로 관찰과 감상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태 공간에서는 “만지지 마세요”, “들어가지 마세요”, “먹이를 주지 마세요”와 같은 보호 중심 안내가 주로 제시됩니다. 물론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이러한 제한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시민이 자연을 단순히 접근해서는 안 되는 대상으로만 인식한다면, 자연을 함께 지켜가는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형성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공원 내 문화유산 역시 역사적 의미를 가진 공간임에도 방문객이 그 이야기를 이해하기보다 외관을 감상하고 사진을 남기는 방식으로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민이 공간의 의미를 발견하고 직접 관계 맺을 수 있는 참여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공원을 단순히 ‘보호하고 관람하는 공간’에서 ‘이해하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첫째, 생태 공간에 질문형 안내와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도입했으면 합니다.

현재의 안내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전달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면, 앞으로는 시민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벌 서식 공간 주변에

“도시에서 벌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이 작은 생명은 우리의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와 같은 질문을 제시하고, QR 코드를 통해 생태계 속 역할과 보호 방법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벌을 조심하세요”라는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이 벌을 하나의 생태계 구성원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둘째, 시민 생태 기록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합니다.

시민이 공원에서 발견한 식물, 곤충, 새 등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면 시민은 단순한 방문자가 아니라 지역 생태계 변화를 함께 관찰하는 참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계절별 식물 변화 기록하기
* 공원에서 발견한 생물 사진 공유하기
* 시민 생태 지도 만들기

등의 활동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셋째, 어린이를 위한 생태 시민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어린이는 공원에서 자연을 가장 가까이 경험하는 이용자입니다. 하지만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규칙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연과 관계 맺는 방법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필요합니다.

미술관 같은 실내도 좋지만, 자연을 직접 경험하는 동시에 관계 맺는 법을 경험하는 것이 진정한 학습에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생태 탐험 카드, 자연 관찰 미션, 내가 지킬 공원 약속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을 스스로 이해하고 책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넷째, 문화유산을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활용했으면 합니다.

공원 속 문화유산을 단순히 보는 장소가 아니라 시민이 그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공간의 역사와 이야기를 조사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문화유산은 단순한 사진 촬영 장소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기억을 이어가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공원은 이미 자연과 문화라는 훌륭한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시민이 그 가치를 발견하고 관계 맺을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이 ‘하지 말아야 할 것’만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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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6.07.21. ~ 2026.08.20. 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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