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접수
2021.09.06. - 제안분류 완료
2021.09.06. - 50공감 마감
2021.10.06.현재 단계 - 부서검토
- 부서답변
- 요청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개선사항을 제안합니다.
스크랩 공유김 * * 2021.09.06.
시민의견 : 3
지역분류-
정책분류교통
저는 서울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시각장애인 전자도서 입력 자원봉사를 시작하며 처음 방문한 시설에서의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블록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점자블록 설치 현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많은 점자블록이 파손되어 있거나 설치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비장애인들이 점자블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규정 준수에 그치거나 관광 홍보 등 본래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어 점자블록 이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0년 7월 24일 통계청과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보도자료인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에서는 18년 기준 장애인은 251만 7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중 시각장애인은 24만 6천 명 수준으로 전체 장애인의 9.8%가량으로 지체, 뇌 병변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편입니다. 시각장애인 인구가 장애인 인구 중에서 많은 편에 속함에도 이와 관련된 시설이나 점자블록 등의 설치가 미흡합니다.
비장애인들은 눈과 귀를 통해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두 발을 통해 본인이 가고자 하는 곳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 중 하나 이상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중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이 ‘흰 지팡이’를 통해 주변 시설을 인지할 수 있는 점자블록입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은 우리가 눈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블록을 통해 제한된 수준의 정보만을 접하시게 됩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형태의 점자블록이 필요한 곳에 올바른 설치 규정을 준수하여 설치되고 유지 보수되어야 합니다.
이는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된 유사한 사례가 있습니다. '오픈라이더'라는 자전거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에서 '자전거 메이트'를 모집한 적이 있습니다.
'자전거 메이트'는 신청을 통해 그 자격을 얻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보수가 필요한 곳을 사진을 찍어 보내면 추후 보수가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이후 가장 많은 제보를 한 사람부터 사례를 차등지급했던 이벤트입니다.
자전거는 누군가에게는 이동수단, 누군가에게는 취미입니다. 이에 대한 보수는 안전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진행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분들의 기본적이고, 일상적 생활과 이동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점자블록 개선은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서울시에서 이미 실시했던 '자전거 메이트'와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점자블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점자블록의 보수에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되고, 결과적으로 점자블록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해지리라 믿습니다.
자전거길은 특정 구간에 국한되어 있지만 점자블록의 경우에는 도심 곳곳에 있습니다. 자전거길보다 수리 및 유지 보수는 어렵겠지만 장애인분들에게는 눈이 되는, 생활에서 꼭 있어야 하는 존재이므로 이와 관련된 사업을 제안합니다.
또한 저는 ‘비장애인들에게도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점자블록을 설치한다면 현재의 미흡한 점자블록의 설치나 운용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한 점자블록에 대한 설치를 제안합니다. 기존의 점자블록은 고강도 콘크리트로 제작되며 강도는 35MPa 이상으로 좋은 편이지만 폴리카보네이트는 65MPa 이상으로 외부 충격에 더 잘 버틸 수 있고 부식에 강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내열성과 투명성을 지녀 블록 내부에 조명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발광점자블록이 존재합니다. 다만 현재 설치된 발광 점자블록은 돌출부 하나하나에 LED나 조명을 설치하거나 블록에 강한 조명을 설치하여 단가가 비쌀 뿐만 아니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야간에는 블록들이 지나치게 밝아 운전자의 피로도를 높일 우려가 있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로 점자블록을 제작하고 내부 조명을 적게 설치하거나 개별 발광이 아닌 블록들을 인접한 블록들과 그룹화하여 발광 및 관리가 진행된다면 기존 발광 점자블록보다 저렴한 가격에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실내에 설치 시 피난 유도선과 유도등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현재 설치된 점자블록의 문제점 중 하나는 발수처리가 된 경우가 드물다는 것입니다. 이는 시각장애인 분들이 블록을 인식하시는 데에 걸림돌이 되고 비장애인들에게도 위험합니다. 하지만 폴리카보네이트는 가공성이 우수해 기존 점자블록의 문제점인 발수 처리에 용이합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 중에 내화학성이 약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역, 인도 및 건물 내부 등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유기용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고 유기용제의 출입이 잦은 곳에 설치하게 된다면 코팅을 통해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폴리카보네이트는 자외선을 받으면 황변 현상이라고 불리는 디그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자블록은 노란색으로 설치하므로 황변 현상으로 인한 기능 저하의 우려는 적습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에게 필요한 기능이 있는 점자블록이 존재함으로써 이러한 문제가 모두 해결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점자블록에 사용하는 것은 기존의 점자블록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뛰어난 성능과 엄청난 이점만 존재한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현재의 문제점에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어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본인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력으로 갈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시각장애인 전자도서 입력 자원봉사를 시작하며 처음 방문한 시설에서의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블록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점자블록 설치 현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많은 점자블록이 파손되어 있거나 설치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비장애인들이 점자블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규정 준수에 그치거나 관광 홍보 등 본래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어 점자블록 이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0년 7월 24일 통계청과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보도자료인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에서는 18년 기준 장애인은 251만 7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중 시각장애인은 24만 6천 명 수준으로 전체 장애인의 9.8%가량으로 지체, 뇌 병변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편입니다. 시각장애인 인구가 장애인 인구 중에서 많은 편에 속함에도 이와 관련된 시설이나 점자블록 등의 설치가 미흡합니다.
비장애인들은 눈과 귀를 통해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두 발을 통해 본인이 가고자 하는 곳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 중 하나 이상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중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이 ‘흰 지팡이’를 통해 주변 시설을 인지할 수 있는 점자블록입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은 우리가 눈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블록을 통해 제한된 수준의 정보만을 접하시게 됩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형태의 점자블록이 필요한 곳에 올바른 설치 규정을 준수하여 설치되고 유지 보수되어야 합니다.
이는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된 유사한 사례가 있습니다. '오픈라이더'라는 자전거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에서 '자전거 메이트'를 모집한 적이 있습니다.
'자전거 메이트'는 신청을 통해 그 자격을 얻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보수가 필요한 곳을 사진을 찍어 보내면 추후 보수가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이후 가장 많은 제보를 한 사람부터 사례를 차등지급했던 이벤트입니다.
자전거는 누군가에게는 이동수단, 누군가에게는 취미입니다. 이에 대한 보수는 안전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진행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분들의 기본적이고, 일상적 생활과 이동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점자블록 개선은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서울시에서 이미 실시했던 '자전거 메이트'와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점자블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점자블록의 보수에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되고, 결과적으로 점자블록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해지리라 믿습니다.
자전거길은 특정 구간에 국한되어 있지만 점자블록의 경우에는 도심 곳곳에 있습니다. 자전거길보다 수리 및 유지 보수는 어렵겠지만 장애인분들에게는 눈이 되는, 생활에서 꼭 있어야 하는 존재이므로 이와 관련된 사업을 제안합니다.
또한 저는 ‘비장애인들에게도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점자블록을 설치한다면 현재의 미흡한 점자블록의 설치나 운용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한 점자블록에 대한 설치를 제안합니다. 기존의 점자블록은 고강도 콘크리트로 제작되며 강도는 35MPa 이상으로 좋은 편이지만 폴리카보네이트는 65MPa 이상으로 외부 충격에 더 잘 버틸 수 있고 부식에 강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내열성과 투명성을 지녀 블록 내부에 조명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발광점자블록이 존재합니다. 다만 현재 설치된 발광 점자블록은 돌출부 하나하나에 LED나 조명을 설치하거나 블록에 강한 조명을 설치하여 단가가 비쌀 뿐만 아니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야간에는 블록들이 지나치게 밝아 운전자의 피로도를 높일 우려가 있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로 점자블록을 제작하고 내부 조명을 적게 설치하거나 개별 발광이 아닌 블록들을 인접한 블록들과 그룹화하여 발광 및 관리가 진행된다면 기존 발광 점자블록보다 저렴한 가격에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실내에 설치 시 피난 유도선과 유도등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현재 설치된 점자블록의 문제점 중 하나는 발수처리가 된 경우가 드물다는 것입니다. 이는 시각장애인 분들이 블록을 인식하시는 데에 걸림돌이 되고 비장애인들에게도 위험합니다. 하지만 폴리카보네이트는 가공성이 우수해 기존 점자블록의 문제점인 발수 처리에 용이합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 중에 내화학성이 약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역, 인도 및 건물 내부 등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유기용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고 유기용제의 출입이 잦은 곳에 설치하게 된다면 코팅을 통해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폴리카보네이트는 자외선을 받으면 황변 현상이라고 불리는 디그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자블록은 노란색으로 설치하므로 황변 현상으로 인한 기능 저하의 우려는 적습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에게 필요한 기능이 있는 점자블록이 존재함으로써 이러한 문제가 모두 해결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점자블록에 사용하는 것은 기존의 점자블록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뛰어난 성능과 엄청난 이점만 존재한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현재의 문제점에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어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본인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력으로 갈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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