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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이름을 바꿉시다!
스크랩 공유서 * * 202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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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분류경제
현재 한국의 디지털 결제 서비스는 대부분 'OOO페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제가 제안하고자 하는 대상인 제로페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카카오나 네이버에 현금을 충전하거나 계좌를 연동해 '특정 플랫폼' 상에서 구매물품에 대한 결제가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페이와 다르게, 제로페이는 특정 플랫폼을 통한 결제 서비스가 아니라, 수수료를 받지 않고 QR코드를 통해 돈을 전송하는 계좌이체 시스템으로, 전혀 다른 대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OO페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면 시스템에 대한 홍보와 적용에 큰 장애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제로페이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저는 특정 기업에서 출시한 새로운 페이 서비스라고 생각했고, 굳이 삼성, 네이버, 카카오페이를 잘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굳이 다른 기업의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기존의 것들과 전혀 다른 방향의 서비스였고, 용어 설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현재 정부와 각종 지자체에서는 카드 수수료의 부담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제로페이라는(부족한 점이 많지만) 괜찮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름 자체로 인해 더욱 잘 퍼지고 홍보되어야할 서비스가 지체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책 담당자분께서 잘 고려하시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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