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접수
2020.05.15. - 제안분류 완료
2020.05.15. - 50공감 마감
2020.06.14.현재 단계 - 부서검토
- 부서답변
- 요청전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친 시민들을 위안할 수 있는 국경일 행사를 열어주십시오
스크랩 공유정 * *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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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분류문화
코로나19로 인해 다수의 축제와 문화행사가 취소되어 많은 시민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지난 3.1절 101주년 행사도 취소되었고, 특히 서울시에서 구청마다 예산을 지원해 3.1운동 기념사업을 발굴하려 했으나 이 또한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앞으로 3달 뒤면 광복 75주년 기념일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올해는 광복절을 무심하게 보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국경일을 코로나 팬데믹 속에 두 번이나 연달아 경축하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보내야 한다면 그야말로 민족적인 비극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얼마 전 러시아에서는 전승 75주년을 맞아 모스크바에서 불꽃놀이를 거행했습니다. 러시아 시민들은 비록 성대한 열병식과 문화행사는 즐기지 못했지만, 집 베란다를 통해 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불꽃을 바라보며 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조국의 앞날을 축복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축제들이 연이어 취소되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지금,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남산이나 한강 강변 일대에서 짧게나마 불꽃놀이를 하는 것을 제안해봅니다.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집안에서 소중한 국가경축일을 축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하늘에서 빛나는 불꽃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축제의 취소로 판로를 잃은 폭죽회사에 숨통을 트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한동안 3.1절이나 광복절에 이전과 같은 대형 야외행사는 개최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국경일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는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를 가져다주고 소중한 역사 기념일을 축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런 불꽃놀이를 개최하게 된다면 매년 연례적인 행사로 하는 것을 검토해주십사 합니다. (특히 지난 3.1절 100주년 당시 불꽃축제를 성대히 거행하려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취소되었다는 것을 듣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3.1절은 독립운동가를 추모하는 슬픈 날이 아닌, 대한민국이 독립을 선언한 독립선언일이자 민주공화국의 출발을 의미하는 뜻깊은 경축일인만큼, 3.1절에도 불꽃놀이를 열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각 구청별로 지원하는 3.1운동 기념행사 예산을 전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행여 불꽃놀이가 어렵다면 한강 강변에서 드론 불빛 축제를 여는 것을 검토해주십사 합니다. 지난 중국 건국 70주년 때도 몇몇 도시에서 드론 수백~수천 대를 이용해 폭죽 효과 등을 낸 적이 있습니다. 모쪼록 코로나 시국 속에서 우리의 소중한 국경일이 무심하게 잊혀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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