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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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안접수2026.09.30.
  2. 제안분류 완료2026.09.30.
  3. 50공감 투표 중2026.10.30.현재 단계
  4. 부서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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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청전

야외·이동 노동자를 위한 무료 식수 지원 시설 시범 운영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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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 2026.09.30.

시민의견   : 0

지역분류-

정책분류경제

제안 배경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입니다.

며칠 전 저녁 8시경 홍대 거리를 지나던 중, 많은 물건이 실린 손수레를 끌고 이동하시던 한 고령의 노동자를 보았습니다. 그분은 길가 쓰레기통 옆에 놓여 있던, 누군가 마시다 남긴 음료를 한 잔 마신 뒤 다시 일을 계속하셨습니다.

물론 그분이 어떤 이유로 남은 음료를 마셨는지, 실제로 식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장면을 계기로 한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배달, 운송, 청소, 폐기물 수거, 시설 관리 등 다양한 야외·이동 노동자가 오랜 시간 거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 노동자나 장시간 도보·수레 이동을 하는 노동자의 경우, 근무 중 깨끗한 식수를 쉽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충분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안 내용

야외 노동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식수 지원 스테이션’을 소규모로 시범 운영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홍대, 서울역, 동대문 등 유동 인구와 야외·이동 노동자가 많은 지역에 기존 공공시설, 지하철역 주변, 주민센터, 공공주차장 등의 공간을 활용하여 무료 식수 시설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복잡한 시설보다 다음과 같이 단순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냉수 또는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식수 제공

  2. 여름철 폭염 기간에는 운영 장소와 공급량 확대

  3. 야외 노동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눈에 띄는 안내 표시 설치

  4. 가능하다면 화장실, 휴식 공간, 폭염 정보 등 기존 공공 편의시설 정보와 연계

대상 및 이용 방식

처음부터 특정 직업이나 소득 수준을 증명하도록 하면 행정 절차가 복잡해지고 이용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시범 사업 단계에서는 해당 장소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야외 노동자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하는 방식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향후 이용량이 많거나 별도의 관리가 필요할 경우에는 서울시 또는 관련 기관에서 이미 사용하는 근로자 카드, QR코드 등 간단한 인증 방법을 검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대 효과

이 사업은 단순히 무료 생수를 제공하는 복지 정책이라기보다, 야외에서 서울을 유지하고 움직이게 하는 노동자에게 기본적인 휴식과 안전한 식수 접근성을 제공하는 도시 기반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청소·배송·운송·시설관리 등 이동이 많은 노동자뿐 아니라 고령자와 보행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은 이미 다양한 스마트 도시 인프라와 공공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큰 비용이 필요한 새로운 시스템을 처음부터 구축하기보다, 야외 노동자가 많은 몇 개 지역에서 작은 규모로 먼저 운영한 뒤 이용률과 관리 비용을 확인하여 확대 여부를 검토하면 좋겠습니다.

누군가가 일하는 도중 깨끗한 물 한 잔을 마시는 일이 개인의 형편이나 우연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 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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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6.09.30. ~ 2026.10.30. D-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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