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접수2026.09.20.현재 단계
- 제안분류2026.09.20.
- 50공감 투표 중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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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음식을 이웃의 한 끼로 연결하는 ‘우리동네 음식 나눔 냉장부스’를 제안합니다.
스크랩 공유정 * * 2026.09.20.
시민의견 : 0
지역분류성북구
정책분류-
동네를 다니다 보면 폐지를 줍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반면 요즘은 배달음식을 많이 이용하다 보니 먹지 않은 반찬이나 음식이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정에서도 너무 많이 만든 음식이나 먹지 않은 식품을 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한쪽에서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버려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한 끼 식사가 필요한 분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복지센터나 주민센터처럼 관리가 가능한 곳 주변에 작은 **‘음식 나눔 냉장부스’**를 설치해 보면 어떨까 제안합니다
시민들이 먹지 않은 미개봉 반찬이나 포장식품, 그리고 일정한 위생 기준을 충족하는 음식 등을 이곳에 기부하고, 끼니가 필요한 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누가 어려운 사람인지 확인하고 증명서를 제출해야만 받을 수 있는 방식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형태였으면 좋겠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무언가를 받으러 복지기관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음식인 만큼 가장 중요한 문제는 위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음식이나 넣을 수 있게 하기보다는 기부 가능한 음식의 기준을 정하고, 음식에 기부 날짜와 시간을 표시하며, 냉장 보관이 필요한 음식은 냉장 상태로 보관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음식은 회수·폐기하는 등의 관리 기준이 필요할 것입니다.
복지센터가 모든 일을 직접 담당하기 어렵다면 자원봉사자나 지역단체, 주변 음식점 등과 연계하여 관리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서울 전역에 설치하기보다는 몇 개 지역에서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실제 이용량과 위생 문제, 관리비용 등을 확인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쉽게 버리는 반찬 한두 개가 누군가에게는 그날의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것만이 기부가 아니라, 아직 충분히 먹을 수 있지만 버려질 음식을 필요한 이웃과 안전하게 연결해 주는 것 역시 하나의 생활 속 기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푸드뱅크 등 음식 기부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거리가 멀면 소량의 반찬이나 식품 몇 가지를 기부하기 위해 일부러 찾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접근성이 떨어지면 결국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네 안에서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도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음식 나눔 냉장부스’를 시범적으로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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