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

서울을 바꾸는 생각, 여기서 시작됩니다.

  1. 제안접수2026.06.19.
  2. 제안분류 완료2026.06.19.
  3. 50공감 마감2026.07.19.
  4. 부서검토2026.07.14.
  5. 부서답변완료현재 단계

서남선은 기존안대로 남부순환로를 거쳐 개봉역에 신설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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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 * 2026.06.19.

시민의견   : 14

지역분류구로구

정책분류교통

서울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새로 추진되는 서남선이 기존 검토 취지대로 “남부순환로 → 개봉역 → 가산디지털단지역” 축을 따라 추진되는 것에 찬성합니다. 최근 일부에서 고척스카이돔, 아이파크몰 고척점, 구일역 수요를 이유로 “경인로 → 아이파크몰 → 구일역 → 가산디지털단지역” 노선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 주장은 서남선의 본래 목적과 도시철도 노선 선정 원칙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고척스카이돔 교통 문제가 있다는 점은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야구 경기나 대형 공연이 있는 날에는 구일역과 경인로 일대가 혼잡하고, 주차장 부족 문제도 큽니다. 그러나 특정 경기일·공연일에 집중되는 이벤트성 수요를 이유로 서남선의 핵심 선형을 바꾸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도시철도는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 통학, 병원, 장보기, 생활 이동 수요를 기준으로 계획되어야 합니다. 고척돔 교통 문제는 구일역 보행 동선 개선, 출구 확충, 경기일 임시버스, 버스 배차 확대, 보행 안전 대책 등 별도 교통대책으로 풀어야 할 문제이지, 서남선 전체 노선을 우회시키는 방식으로 해결할 사안은 아닙니다.


구일역은 이미 1호선 역이 있는 지역입니다. 물론 구일역 일대의 교통 편의도 중요하지만, 새 도시철도 노선은 기존 철도역이 있는 곳을 중복해서 지나가기보다 철도 접근성이 부족한 생활권을 더 넓게 보완하는 방향이 맞습니다. 남부순환로와 개봉역 축은 개봉동, 고척동, 오류동, 온수·항동 방향 생활권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축입니다. 이곳에 서남선이 들어오면 단순히 한 시설을 편하게 가는 수준이 아니라, 서남권 주민들의 일상 이동 전체가 개선됩니다.


아이파크몰 고척점과 코스트코 방문객 수를 근거로 구일역 경유안을 주장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쇼핑몰 방문객 수가 곧바로 도시철도 승하차 수요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쇼핑몰은 가족 단위, 차량 이용, 근거리 방문 수요가 많이 섞여 있습니다. 또한 아이파크몰 고척점은 이미 개봉역 생활권과 가까운 시설입니다. 따라서 서남선이 개봉역에 제대로 연결되면 쇼핑몰 접근성도 함께 좋아질 수 있습니다. 굳이 개봉역을 배제하고 별도의 외부 보행 환승을 전제로 하는 것은 이용자 편의 측면에서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특히 “개봉역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역을 만들면 사실상 환승이 가능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철도 이용자에게 역 내부 환승과 지상 보행 환승은 전혀 다릅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 폭염·한파, 유모차나 짐을 동반한 이용자, 노약자에게 200m 외부 이동은 분명한 환승 저항입니다. 서남선이 1호선과 제대로 연계되려면 개봉역에 직접 연결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개봉역 환승성을 약화시키면서까지 아이파크몰·구일역 쪽으로 노선을 틀 이유는 부족합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기존 남부순환로·개봉역안이 광명시와의 행정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개봉역 신설과 광명시 경유를 동일하게 보는 것은 과도한 해석입니다. 만약 세부 선형상 행정구역 문제가 있다면 서울시 관할 안에서 노선을 정교하게 조정하면 됩니다. 그것이 개봉역을 포기할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은 차량기지 이전이라는 별도의 사안이고, 이를 근거로 서남선 개봉역 연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서남선은 마곡과 가산디지털단지를 연결하면서 서울 서남권의 교통 소외를 줄이는 노선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특정 상업시설이나 특정 행사장 접근성보다, 더 많은 주민이 매일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중심의 노선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남부순환로와 개봉역 축은 주거지, 학교, 상권, 버스망, 1호선 환승 기능이 결합된 실질적인 생활 교통축입니다. 여기에 서남선이 연결될 때 서남권 전체의 교통망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구일역과 고척스카이돔 일대의 교통 개선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지역은 별도의 맞춤형 대책이 필요합니다. 경기일 혼잡 관리, 구일역 출입구와 보행로 개선, 경인로 버스 운영 개선, 고척돔 주변 보행 안전 대책 등은 적극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대책이 서남선 개봉역 신설을 대체해서는 안 됩니다.


서남선은 한 번 결정되면 수십 년 동안 지역의 교통 구조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일시적·목적형 수요에 치우친 노선 변경보다는, 기존 계획 취지에 맞게 남부순환로를 따라 개봉역에 신설하여 1호선 환승성과 생활권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 공공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따라서 저는 서남선이 기존안대로 “남부순환로 → 개봉역 → 가산디지털단지역”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고척돔과 구일역 일대의 교통 문제는 별도 개선대책으로 보완하되, 서남선의 핵심 환승 거점은 개봉역으로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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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6.06.19. ~ 2026.07.19.

프로필

교통정책과 2026-07-23 19:39:26
안녕하세요.귀하의 민원내용은 서남선 도시철도 정거장에 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귀하의 제안에 대해 검토한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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