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접수
2022.03.14. - 제안분류 완료
2022.03.14. - 50공감 마감
2022.04.13.현재 단계 - 부서검토
- 부서답변
- 요청전
한옥과 근대건축의 조화 서부수도사업소 건물 활용에 대해
스크랩 공유문 * * 2022.03.14.
시민의견 : 1
지역분류서대문구
정책분류행정
서울은 그 자체로 문화적인 공간입니다.
건축물만 봐도 여러 시대가 공존하고 있고, 그것은 시각적으로 서울을 사로잡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 중심 곳곳에 있는 고궁과 한옥 그리고 그 사이에 우뚝 솟은 현대건축물들이 어우러져 드러내는 분위기는 그 두 시대를 뛰어넘는 또다른 시대를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서울 특히 종로와 옛 중심이 최근 다시 되살아나면서 형성되는 서울의 다른 아우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중에 조금 아쉬운 것은 그 사이, 근대 건축물들이 별로 없지 않나 하는 것이고 있는 것조차 잘 활용되고 있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제안하는 것입니다.
현재 서울서부수도사업소로 활용되고 있는 건물은 서울에 있는 근대건축물 중 대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제식민지 시대 이후 한국 건축가가 설계한 것이기도 한데, 한옥을 근대 건축에 접목시킨 조승원 건축가의 작품입니다. 이것을 지금처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그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한 것이라고 봅니다.
몇 가지 다른 활용방안을 생각해 본다면 서울시민에게, 지역민에게 훌륭한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침 오세훈 시장께서는 지난 선거에서 홍제홍은 지역에 고등학교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하셨습니다.
가능한대로 이 건물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장이 없는 것을 작은 실내 체육관을 배치하고 학교 규모를 줄인다면 못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요즘 야외 운동장 활용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절대적 불가원인은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그 지역은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멀어서 주민 불만이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도서관으로 활용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고등학교가 아니어도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는 원성은 듣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왕산이나 안산을 오가는 분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공간도 될 수 있고, 최근 그 지역에 늘어나는 인구를 생각하더라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필요합니다. 또 도서관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편의 시설을 다양하게 조합해 봄으로써 홍제천 유연, 서대문독립공원, 임시정부기념관, 인왕산, 안산, 서촌까지 하나의 문화코스로 자리잡을 수도 있습니다.
나머지 다른 것은 미술관 등 전시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그 분위기와 옆에 있는 팔각정은 독특한, 다른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없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주변과 건축물의 역동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친밀하면서도 산과 도시가 어우러진 공간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전시공간이 독특한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평소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 그러나 오래도록 생각해 봤고 참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제안드리니, 그동안에도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있었겠지만, 관심있게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에서 새로운 제안이 떠오르셨나요?
유사 제안 바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