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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의류수거함을 철거해 주세요
스크랩 공유이 * * 2021.06.23.
시민의견 : 3
지역분류-
정책분류환경
서울시 내 의류수거함을 철거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시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 있는 의류수거함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의류수거함은 본래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사람들이 입지 않는 옷들을 수거하여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자는 목적을 가지고 설치되었습니다. 어릴 때의 저는 의류수거함에 종종 안 입는 옷을 넣으며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였을 만큼 의류수거함에 대해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것이라는 신뢰가 컸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의류수거함에 쓰레기를 넣거나 긴 막대기를 집어넣어
옷가지들을 빼내어 가는 것을 보며 의류수거함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고, 검색해보며 의류수거함이
대부분 개인 사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류수거함의 옷들은 일부 자선단체와 계약을 한 수거업체들에
의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지지만 대부분은 kg당 300~600원으로
계산되어 팔린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존 목적에서 벗어났다는 문제점 이외에도 의류수거함에
버려지는 헌 옷들은 대부분 다시 입을 수 없어 쓰레기가 되고, 소각된다는 점과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의류수거함을 철거하고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헌 옷을 아름다운
가게에서 수거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의류수거함을 철거하고 의류수거함에 버려지던 헌 옷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환경부의 2010년 조사에 따르면
매년 6만 7천 톤의 옷이 버려지고, 수도권의 아파트를 기준으로는 하루에 약 2~3톤이 수거된다고 합니다. 의류수거함을 없애기만 한다면 그 많은 옷들이 입을 수 있는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판매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옷인 경우 대부분 쓰레기가 되어 처리되고 그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발생합니다. 이와는 다르게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헌 옷을 세탁해서 기부하거나 입지 못하는
헌 옷은 리폼하여 기부합니다. 그러므로 환경도 보호하고 불우이웃을 돕자는 의류수거함의 취지를 따르기
위해서는 현재 헌 옷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사업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의 점포 수를 늘리고,
지자체 차원에서 시민들에게 SNS 홍보 등으로 의류수거함 대신 아름다운 가게에 헌 옷을
기부할 것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의류수거함을 운영하던 개인 사업자들에게는 정부 차원에서
소정의 돈을 지급함으로써 철거에 협조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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