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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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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좌석 칸막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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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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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분류-

정책분류교통

안녕하세요 저는 도시설계를 전공하고 도시정책연구원으로 근무중인 연구원입니다. 저는 10년 넘게 서울에 거주하며 대중교통(지하철, 버스)를 오래간 이용하였고 차량 구입 후 약 1년간 자차를 운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엔 수원으로 이사를 가며 다시 1시간이 넘게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출퇴근 중에 있습니다.
이에따라 대학원시절 사람이 많지않은 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하였기에 잘 몰랐던 불편함이 회사를 가고 많은시간 지하철을 이용하며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출퇴근시간 오래간 지하철을 타다보면 아침에 잠을 못이겨 옆사람 어깨에 기대거나 몸을 부비는 사람, 퇴근시간에는 술에 취해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승객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정말 졸리고 술에 취하다보니 본인도 모르는 사이 일어나는 일이겠지만 가끔 의식이 있음에도 그런 행동을 하는듯 보이는 승객분도 있어요. 저 또한 졸다보면 다른 사람어깨에 기대서 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또한 지하철은 좌석에 앉는 사람들마다 앉는 자세, 덩치가 다르다보니 가끔은 두 사람 사이에 눌려 이동하는 경우가 있고 더운 여름날에는 그렇게 땀이 난 양쪽 몸이 닿으면서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아 일어나서 가거나 불편한 자세로 이동을 한 기억이 많습니다. 혹은 정말 그게 싫을때는 차량을 이용하기도 하구요. 최근에 그러한 신체간 접촉은 위생 면에서도 좋지 않게 생각됩니다. 주변에서 들어보아도 그런 원치않은 신체접촉으로 인해 지하철 타기를 꺼려하는 친구들이 많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바는, 지하철역 일부 칸에라도 좌석 사이사이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여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1인별 적정칸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그렇다면 졸거나 술에취한 사람 입장에사도 칸막이에 기대 갈 수 있어서 목이 꺾여 이동하는 것보다 더 편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최근 읽은 기사에서도 이에 따른 장점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두었더군요. 

지하철 좌석간 칸막이설치의 장점
1) 당당히 평등한 크기의 공간에 앉아서 갈 수 있다.
2) 지하철의 약자인 여성들이 덩치 큰 남자들 사이에서 압축된 채 앉아갈 필요가 없다.
3) 취객이나 수면 고객의 기울임에 피해를 볼 필요가 없다.
4) 커플들을 분리함으로서 과잉 연애행각에 눈살 찌푸릴 일이 없다.
5) 변태들의 성추행을 예방할 수 있다.
6) 지하철을 수면실로 이용하는 일부 고객들을 차단할 수 있다.(누워서 잠을 자는 승객을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
7) 옆사람의 체취나 입냄새를 차단 할 수 있다.
8) 무더운 여름 옆사람의 끈적끈적한 피부에 닿을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서울시의 선행사업이 국내 타 지자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이라 생각하고, 서울시 시범사업을 통해 다수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여 글을 남깁니다. 서울시 일부 지하철에서라도 지하철 승객칸 칸막이 설치 시범사업을 선행한다면, 그 결과를 통해 (긍정적이라면) 타 지자체, 타 호선 지하철에서 그를 따라 행동을 옮길 가능성이 매우 클것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서울시 거주자 그리고 서울시 회사 근로자 및 학교 통학인구 다수의 입장에서 깊은 고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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