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접수2018.03.11.
- 제안분류 완료2018.03.11.
- 50공감 마감2018.04.10.
- 부서검토2018.03.22.
- 부서답변완료현재 단계
홍제천 어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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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180310_143328.jpg
(4.01 MB)
김 * * 2018.03.11.
시민의견 : 2
지역분류-
정책분류기획
2018.03.10 성산대교를 지나자 마자 홍제천교 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리 아래를 보고 있었다. 나도 걸음을 멈추고 물을 보았다. 엄청나게 많은 잉어 떼가 줄지어 상류를 향해 가고 있었다. 족히 천마리는 넘어 보인다. 다리에 난 길을 건너 가 상류쪽을 보니 의문이 풀렸다. 다리 바로 위에 있는 보에 가로 막혀, 잉어들이 더 이상 올라 가질 못하고 모여 있었던 것이다. 아마 이때 쯤 잉어들이 산란을 위해 바위와 돌이 많고 수심이 낮은 냇물을 찾아 올라가는 듯 하다. 이맘 때면 탄천과 양재천, 안양천 상류에서도 잉어 떼들이 모여 푸닥대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이곳의 보는 어로를 막아 자연 생태를 거스른 시설로 보인다. 다리 근처에는 산란할 수 있는 인공시설이 물위에 띄워져 있었다. 그러나 수심이 낮고 모래와 돌, 자갈, 바위 틈을 제법 빨리 흘러야 공기와 접촉이 많아 산소 농도가 높아 알이 부화하기에 좋을 텐데, 이곳은 한강 하류라서 수심도 깊고 유속도 느려서 과연 부화에 좋은 곳인지 의심스럽다. 보가 꼭 필요하다면 옆에 어도를 만들어 잉어가 다닐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할 것이다. 결국 지금의 홍제천은 한강과 격리되어 있다.
2018.03.11 오늘은 날씨가 더 온화하고 햇빛도 좋다. 자전거를 타고 행주대교를 건너 돌아오는 길에 다시 홍제천을 거쳐가게 되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잉어가 떼지어 있었고 사람들은 구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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