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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 영상센터 오! 재미동의 지속적인 운영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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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 * * * * * * * 2025.06.23.

시민의견   : 3

정책분류경제


안녕하세요, 평소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고, 영화를 좋아하는 서울시민입니다. 

매번 영화관에 가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고, 고전영화나 단편영화,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가 않은데, 충무로역에 위치한 영상센터 오재미동을 잘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충무로 역사 내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굉장히 좋고, 애매하게 시간이 남을 때 즐겁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말로 오재미동 운영이 종료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듣기로는 서울영화센터라는 새로운 공간이 개관한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현재 운영 중인 오재미동과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서울영화센터는 전문 영화인들을 위한 공간이라면, 오재미동은 시민들 누구나 진입 장벽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영화와 책을 볼 수 있고, 멋진 전시도 주기적으로 새롭게 올리고, 웨이브도 이용할 수 있고, 핸드폰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어디에 또 있나요? 오재미동은 장애가 있거나 노령이신 분들도 많이 이용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젊은 커플, 가족 단위까지 이용객 범위가 다양하고, 주말이면 항상 사람이 꽉 차 자리가 부족한데, 운영확대도 아니고 완전히 종료라니... 탁상행정인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필요를 고려하여, 운영종료를 막아주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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