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접수
2025.06.09. - 제안분류 완료
2025.06.09. - 50공감 투표 중
2025.07.09. - 부서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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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놀이터 신설 제안
스크랩 공유김 *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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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분류환경
안녕하세요. 저희는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학부생 김보민, 문예진, 송유진, 이세현, 정재원입니다.
저희는 '유아놀이지도'라는 수업 활동의 일환으로 '같이놀자 우리 놀이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통합놀이터를 중심으로 장애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입니다.
현재, 장애 아동의 놀 권리는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휠체어를 타고 놀이터를 이용하려고 하면 이용을 하지 못하는 놀이시설이 대부분이며 휠체어를 타지 않은 장애아동이다 하더라도 놀이터에서 놀 때 받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 차별 등으로 놀이를 즐길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선 장애아동과 모두 다같이 놀 수 있는 공간과 사회적 분위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해결책의 중심인 '장애아동과 모두 다같이 놀 수 있는 공간 마련'의 방안을 고민하다 '통합놀이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통합놀이터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함께 모두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로 장애 아동이 이용 가능한 무장애 놀이기구와 유니버셜 디자인을 통해 이루어진 놀이터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합놀이터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보니 다음과 같은 현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통합놀이터는 현재 전국에 31곳으로 전국 놀이시설 중 약 0.037%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는 장애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에는 매우 턱없이 부족한 수치입니다.
또한, 통합놀이터로 불리는 놀이터더라도 장애아동이 즐기기에는 장벽이 있는 놀이터들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의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처럼 기업 차원에서 통합 놀이터를 신설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지만, 장애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단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게 통합놀이터 신설 및 기존놀이터 재디자인을 제안합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능력에 따라 도전할 수 있고, 치명적인 위험요소가 없으며 사용하기 편한 통합놀이터를 서울시에서 신설하여 장애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서울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통합놀이터를 단순히 설치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안 또한 서울시에서 마련할 것을 제안합니다.
첫 번째로, 통합놀이터 시민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입니다.
통합놀이터 시민위원회는 아동, 지역주민, 전문가로 구성하여 통합놀이터를 신설할 때 놀이터 디자인에 참여하며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시설 관리 상태에 대해 확인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통합놀이터를 활용한 지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통합놀이터를 장소로 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가 함께 어울려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함께 어울려 노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안을 통해 차별없이 모든 아동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서울시가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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