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고덕동 주택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먼저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 항상 힘을 써주시는 시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고덕동 주택단지의 재건축을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고덕동은 현재 많은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섰습니다. 하여 신도시 못지않게 좋은 인프라가 생겼고 깨끗하고 편리한 거주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택단지만 빼고요. 고덕동에는 과거 낡은 아파트들도 많았지만 낡은 주택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는 동네입니다. 낡은 아파트는 예전에 재건축 허가가 내려와 이미 신축 아파트로 지어져 그 불편함이 다 사라졌지만 주택단지의 불편함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택단지 또한 재건축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 목소리로 2번이나 무산되었습니다. 반대의 목소리는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반대를 하려면 어떠한 대안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반대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마땅한 대안이 없이 오직 상업 지구를 희망한다는 의견만을 제시하며 무조건 적인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덕동 주택단지는 왜 재건축이 되어야 할까요? 재건축이 되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주택단지는 너무나 노후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주택에 살고 있는 장본인으로서 주택의 노후화는 현재 진행형이며 앞으로가 더 걱정인 상태입니다. 더욱 길어지는 장마 기간과 폭설과 같은 기상상황이 나타날 때면 주택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상황을 정리해야 합니다. 물론 당연히 자신의 집은 자신이 보수하고 치워야 하죠.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연로하신 어르신들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이러한 기상상황으로 주택의 대부분이 곰팡이와 부식으로 인해 매우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두 번째로 치안 문제입니다. 21세기 서울에서 치안 문제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이 들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동네에서 한번은 어떤 형사님이 도로에 위치한 가게에서 cctv를 확인하시는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야기하시는 걸 들어보니 절도범이 이 동네를 지나갔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 그럼 금방 잡히겠네' 했지만 그 뒤에 말이 충격이었습니다. 절도범이 주택단지로 숨으면 찾을 방법이 전혀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의아해 며 집으로 가는 길에 동네에 cctv가 몇 개가 있을까 하며 한번 단지를 걸었는데 단 2대만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주택 입구에만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주택단지가 다른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는 곳보다 더 으슥하고 위험한데 왜 유독 주택단지에만 cctv의 설치가 저조한지 모르겠습니다. 사건 사고가 많은 요즘 더욱 재건축을 통해 안전한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미화입니다. 고덕동은 현재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 동네입니다. 이케아가 들어서고 있고 다른 여러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고덕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관광객과 사람들이 오면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바로 지역의 미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건물들과 분위기가 깨끗하고 좋다면 당연히 지역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겠죠. 하지만 현재 고덕동의 상황은 위에서 말하고 있는 깨끗하고 좋은 분위기의 지역과는 거리가 멉니다. 노후화된 주택단지의 존재 때문입니다. 높고 깨끗한 아파트들과 다른 건물들과 달리 이 주택단지는 이질적인 존재입니다. 따라서 지역의 미관을 해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저는 고덕동 주택단지의 재건축 추진을 요망합니다.
긴 글 일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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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4.05.10. ~ 2024.06.09. 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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