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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본동 모아타운 사업 대상지 선정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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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 2024.05.06.

시민의견   : 174

정책분류주택

안녕하세요. 서울시 관계자 여러분.
늘 시정을 꾸리시느라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화곡본동 (화곡8동 일부 포함) 일대에서 모아타운을 추진하는 주민들입니다. 
(화곡초, 박장공원, 한글공원, 화곡본동 주민센터, 산새공원 일대 모아타운 추진위원회) 

  저희는 지난 2023년 5월, 9월에 주민들의 동의서를 모아 강서구청에 제출하였고, 관리계획수립을 위한 용역비 확보와 교통처리계획을 준비하는 기간을 기다려 올해 4월 구청에서 주민설명회를 마친 후 이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앞두고 관계자 여러분께 화곡본동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을 청원하고자 합니다.

  우리 화곡본동은 화곡뉴타운 좌절 이후 오랫동안 어두운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체계적이지 못한 도시계획 속에 빌라들만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난개발의 온상이 되어왔습니다. 지금의 화곡동의 분위기는 매우 어둡습니다. 좁은 골목길, 위험한 언덕, 무분별한 주차 등 우리 아이들과 어르신의 안전을 위협하는게 가득합니다. 이제는 전세사기로 악명을 떨쳐 사람들이 기피하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도로를 더 손본다고, 주차장을 더 짓는다고, 공원을 더 조성한다고, 우리 동네는 바뀌기 어렵습니다. 이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화곡본동 주민들은 2021년 부터 자발적으로 조직을 꾸려, 화곡본동의 재개발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습니다. 모아타운 동의서 요건도 3달 만에 달성하였고, 강서구청과 협업을 하면서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에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였습니다. 주민들이 바닥부터 시작하여 이정도의 규모로 조직력과 의지를 보인 것은 이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화곡본동이야말로, 모아타운 수시공모의 취지에 가장 어울리는 사업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결실을 맺어야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화곡뉴타운의 좌절, 마곡 개발기간 동안의 소외, 전세사기가 끊임없이 이뤄진 빌라촌의 시간을 지나, 이제는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화곡본동에 주십시오!

  저희 화곡본동은 주민간의 단합, 지자체와의 협력, 약자와의 동행 등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자신이 있습니다. 저희 화곡본동은 간절합니다. 대표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인 화곡본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도시인 서울에 걸맞게, 새로운 주거문화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테스트 베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서울시장님 이하 서울시 관계자 분들께 화곡본동의 모아타운 사업 대상지 선정을 간곡히 청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화곡본동 모아타운 추진위원회 일동
(화곡초등학교, 박장공원, 한글공원, 화곡본동 주민센터, 산새공원 일대 모아타운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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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2024.05.06. ~ 2024.06.05. D-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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